우리은행에서 600억원이 넘는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해 파문기업 매각 담당자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를 위해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이 채권단에 지급한 계약금 일부를 2012년부터 6년간 횡령한 금융당국도 이날 10년간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우리은행 내부통제체계 등을 점검하는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내부감사를 통해 기업 매각이나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개선부 차장급 직원 A씨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3차례에 걸쳐 돈을 인출한 사실을 파악 A씨는 2018년 마지막으로 해지한 금액으로 6억원이다.
횡령 사실이 알려진 것은 27일 오후 10시30분께 A씨가 경찰에 자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됐고, 우리은행이 내부감사에서 A씨의 수 백억원대 횡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직후 A씨의 휴대전화 등이 끊겨 연락이 닿지 않는 그날 밤 회사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이번 횡령사건과 관련해 해양수사기관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해당 직원에 대한 고발조치와 함께 발견재산 가압류 등을 통해 횡령금액 회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손실금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횡령 사실이 알려진 것은 27일 오후 10시30분께 A씨가 경찰에 자수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됐고, 우리은행이 내부감사에서 A씨의 수 백억원대 횡령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직후 A씨의 휴대전화 등이 끊겨 연락이 닿지 않는 그날 밤 회사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이번 횡령사건과 관련해 해양수사기관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해당 직원에 대한 고발조치와 함께 발견재산 가압류 등을 통해 횡령금액 회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손실금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28일 오전 11시부터 A씨를 조사하고 있으나 A씨는 돈의 사용처 등에서는 의미 있는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A씨가 장기간 범행을 저지르면서 주식 등에 투자했는지도 조사 중이며 이날 오전 A씨의 동생이 경찰에 자진 출두해 “형의 범행을 알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에 따르면 횡령 자금은 2010년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에 나섰던 다야니가(가)가 대주주인 이란 가전 8억원텍이 계약금을 포함한 우리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대주주(지분 57.4%)였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주관사로 주채권은행의 과거 인수대금을 놓고 (엔텍합과) 대립해 M&A는 해지됐지만 이미 받은 (인수금액의 10%인) 계약보증금은 매각 주관사인 우리은행이 관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이 계약금 관리를 맡은 A씨가 채권단이 몰수한 인수자금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보이는 문제는 A씨가 횡령한 계약금을 엔텍합에 돌려줘야 한다는 점 엔텍합 대주주인 다야니 가문은 2015년 한국 정부를 상대로 계약금과 이자를 합쳐 730억원을 돌려달라며 투자자·국가간 소송(ISD)을 제기하면서 2019년 한국 정부가 최종 패소 우리금융지주 상장 유지에는 영향 없이
그러나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외환·금융거래가 제한되면서 배상금 반환을 미뤘고, 올해 초 미국 송금허가가 나면서 우리은행은 예치금 반환 준비 과정에서 관련 계좌를 확인하면서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했다.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미흡도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될 ‘돈’ 관리를 하는 은행업 특성상 철저한 통제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10년 가까이 내부 직원들의 수 백억원대 횡령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자 더욱이 우리금융그룹은 4대 금융지주 중 처음으로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의 내부통제를 관리하는 내부통제관리위원회를 두고 있다.
횡령 규모도 큰 변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규모는 국민·우리·신한 등 7개 은행에서 116억원·신한 등 7,000,000,000、000만원 등 금융당국도 현장검사 실시 현장검사를 통해 거액의 횡령 사고가]장기간 발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내부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주가(종가 1만5300원)는 보합세로 장 마감 초반 횡령 이슈로 5% 넘게 급락했다가 장 마감 직전 하락폭을 모두 만회 2,215억원 상당의 횡령 사건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오스템임플란트와 달리 이번 횡령은 우리금융 상장에는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반영된 영향사와 우리은행이 제휴해 있기 때문인지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다.
믿고 쓰는 것인데, 이런 횡령 사건이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고 진행돼 왔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 A씨도 굉장히 대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스템 때도 그랬지만 간이 커도 정말 크다.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래요!